흔한 메뉴를 특별하게 맛있는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중식 맛집
2022년 9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방문
비가 추적추적 오던 어느 주말 오후,
개봉동 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여친님께서 중식을 먹고 싶다하여
검색을 하던중 발견한 '대연각'.
배가 고파서 바로 달려감.
주차 자리는 따로 없어서 뒷골목에 눈치껏 대야했다.
원래는 가게가 근처 다른 위치에 있었으나
새로 자리를 옮기신지 얼마되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 가게가 깨끗한 편.
이 동네에서는 배달 맛집으로도 유명한지
2019년에는 배민에서 50주 연속 맛집 1위였다고 한다.
지금도 배달주문이 많은지 들어가면서부터 나올때까지
배달 주문 알림이 계속해서 울렸다.
(배민~주문! 하도 울려서 아직도 기억남)
중국집답게 메뉴가 정말 많았고
어릴때부터 보던 익숙한 자석 메뉴판도 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지금이지만 가격도 준수한 편.
간혹 가게에서는 세트메뉴를 팔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여쭤보니 홀에서 세트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세트를 주문할까 하다가
둘이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
우리는 간짜장 곱배기 하나와
미니탕수육을 주문해 나눠 먹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 : 간짜장 곱빼기 8,500원 + 미니탕수육 10,000원 = 총 18,500원
좀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홀 손님은 우리밖엔 없었다.
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그렇게 나온 간짜장 곱빼기!
개인적으론 요즘 중국집 중에
짜장을 맛있게 하는데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좋아하는 중국집이 문을 닫아서 시무룩해졌다는..)
여기는 맛 보자마자 바로 합격!
양파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좋았고
무엇보다 짜장 소스가 너무 맛있다.
그리고 미니 탕수육!
미니라지만 그렇지 않은 푸짐한 양과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이라
겉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웠고
고기는 냄새가 안나고 쫄깃하게 맛있었다.
역시 바로 튀겨져서
뜨거울 때 먹는 탕수육이 최고.
그리고 탕수육은 역시 찍먹이쥬..
그리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군만두와 미니찐빵을 두개씩 주셨다.
이것도 맛있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찐빵은 하나 남겼다는..
직접 먹어보니
왜 50주 동안 1위를 했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맛있었고
우리 동네였다면
너무 자주 시켜먹어서 살이 더 쪘을듯..
그리고 역시 배달 보다는 바로 조리되어
나온 음식을 홀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듯 하다.
어디서든 흔하게 찾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단순히 익숙한 맛을 넘어서는
기본에 충실한 맛집으로 기억 될 것 같다.
한 줄 평 : 흔한 메뉴의 흔하지 않은 맛!
총 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가게정보
주소 : 서울 구로구 개봉로 34
전화번호 : 02-2611-5854
운영시간 : 10:30 - 20:20 (20:05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FEJmMjac
대연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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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카카오맵 : http://kko.to/o8sevLW3h
대연각
서울 구로구 개봉로 34
map.kakao.com
구글지도 : https://goo.gl/maps/11g3gUcuujZRRQKJ6
대연각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로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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