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랏롯빠이 | 샤로수길 태국 쌀국수의 진수를 보여줄 맛집 🍜

 

 

딸랏롯빠이 | 샤로수길 태국 쌀국수의 진수를 보여줄 맛집 🍜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오후12시 50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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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여친님과 함께
샤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딸랏롯빠이'에 다녀왔다.

이곳은 태국 음식 전문점으로
2015년 샤로수길에 '방콕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업장위치를 옮기면서 상호도 지금의
'딸랏롯빠이'가 되었다고 한다.

딸랏롯빠이(Talat Rotfai/ตลาดรถไฟ)는 태국 방콕의
유명한 야시장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전 이름에서 더 발전된 느낌인듯 하다.

 

가게 외관

가게 간판은 크게 태국어로
딸랏롯빠이 라고 쓰여 있는것 같은데
간판에서부터 태국음식 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곳을 처음 와보기 전에 지나칠때는
사장님이 태국분이신가 생각했다.

 

대기표

매장은 테이블이 3개 뿐인 좁은 공간이라
평일 점심시간때 갔는데
만석이라 대기를 조금 했어야했다.

대기를 할때 번호표를 뽑아 주시는데
여러 안내글이 쓰여져 있다.

 

매장이용 최대인원은 3인이라고 하며
초과해서 나눠앉기는 불가하다고.

 

우리는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

우리는 문 앞 테이블에 앉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이국적이면서
티비에선 옛날 태국 뮤직비디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마치 정말 태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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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에도 처음부터 꼭 읽어달라며

당부하는 안내글이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섬세하면서도 예민하신 부분이 있는듯하다.

태국에선 태국의 법을..

정독하고 메뉴를 주문해보자

다 맛있어 보였지만 이날 주문 한것은
'딸랏 쌀국수' (M) 11,000원
'팟 카파오 무쌉 랏 카오' 10,000원
'무삥' (4 EA) 8,000원 이다.

이렇게 여러개를 시켜서 나눠 먹기로 함

팟 카파오 무쌉 랏 카오는
메뉴에도 고추가 많듯이 맵다고 하셔서
그럼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하니
반 정도 맵기로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각종 양념

양념도 태국어 발음과 함께 이름이 다 쓰여져 있다.
그리고 벽에 보니 머리끈이 걸려있는데
여기서도 사장님의 섬세한 성격이 보이는 듯하다.

음식을 기다리며

주문을 하고 10~15분정도 기다리니
두 메인 메뉴가 거의 동시에 서빙되었다.

팟 카파오 무쌉 랏 카오

'팟 카파오 무쌉 랏 카오'
Phat kaphrao mu sap with rice
(ผัดกะเพราหมูสับ)
는 이름도 길고 어려운데
쉽게 얘기해 매콤한 돼지고기 덮밥인데

태국 바질, 다진 돼지고기, 태국 고추,
그리고 그린빈을 함께 볶아
밥과 함께 즐기는 덮밥으로
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한다.

 

밥은 역시 안남미로도 불리는
'인디카 쌀' 품종으로
동남아나 서양에서 많이 먹는
날아다니는 쌀이다.

 

밥과 계란, 고기를 함께 떠서 먹으니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맛있다.
근데 이게 반 정도의 맵기?
매운걸 좋아하는 나인데도 매콤함이 꽤나 느껴졌고
여친님은 맛있긴한데 너무 매웠다고 한다.
원래 맵기 정도로 했으면 정말 매웠을 듯 싶다.
그래도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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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 쌀국수

딸랏 쌀국수 (Talat Rice Noodles)는
소고기와 태국 향신료를 넣고
볶은 돼지고기가 함께하는
얼큰하고 진한 딸랏의 대표 쌀국수라 한다.

 

일단 국물은 굉장히 진한 맛이 나는데
첫 술을 뜰 때부터 그 깊은 맛에 감동..
고기는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인데
양념도 잘 베어있어서 맛있다.

 

쌀국수는 하루 60인분만을 판매한다고 한다.
매일 아침 소뼈와 아롱사태로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육수가 떨어지면 영업을 조기 종료하신다고

그래서 이전에도 몇번 먹으러 오려고 했을때
일찍 문이 닫혀 있던 건가 싶다.

덮밥과 쌀국수

이렇게 두 메뉴를 번갈아 가며

나눠먹고 있다보니

무삥

마지막으로 나온
무삥 [หมูปิ้ง].
무삥은 태국 전통 방식으로 숙성된
돼지고기 꼬치구이라 한다.

 

불고기 느낌나는 달콤 짭짤한 양념에
불맛이 가미되니
맛이 없을 수가 있나
들고 조금씩 뜯기 좋게
잘라져 있는 디테일도 굿.

태국 식품들

한쪽 벽면에는 태국 과자서부터
향신료, 조미료, 음료수 등의 식품류들이 있는데
판매도 하시는 것 같다.

 

오랜 태국 생활과
전문 요리 학교 출신 사장님이
직접 조리하는 태국음식은 대만족이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로
섬세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다른 메뉴도 섭렵하러
더 와볼 것으로 보인다.

 

여친님도 대만족 하셨으니
태국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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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태국식 쌀국수만큼은 손꼽히는 전문점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총 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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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보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113 대원빌딩 1층

운영시간 : 11:30 - 20:00 (19:20 라스트오더)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휴무일은 상이하니 네이버, 인스타 또는 전화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하시길
- 재료 소진시 조기 영업종료
- 예약 불가

전화번호 : 0507-1464-4558

주차자리는 따로 없으므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자리가 없다면 조금 거리는 있지만 관악구종합체육센터 주차장이 저렴한 편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공영주차장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xmrP4jBl

딸랏롯빠이 : 네이버

카카오맵 : http://kko.to/bYBQbhRPMO

딸랏롯빠이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Qa7F9BcKyXHYG21r5

딸랏롯빠이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관악로12길 113 1층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alarodf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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