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풀 Le Pul | 정동의 고풍스럽고 아늑한 샌드위치 카페 맛집 🥪

 

르풀 (Le Pul) | 정동의 고풍스럽고 아늑한 샌드위치 카페 맛집 🥪 

 

 

 

 

2023년 4월 9일 일요일 오전 11시30분 방문

 

봄날씨와 잘 어울리는

오늘의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

🎼mellow vibes🎶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야
광화문에 전시회를 보러가기 전
정동에 들러 봄나들이 할겸
여친님이 좋아하시는 샌드위치 맛집인
'르풀 (Le Pul)'에 다녀왔다.

정동길

덕수궁 옆 정동길을 걷고 있으면
벽돌로 지어진 아름다운 옛 건물들이 많아
정감이 가고 운치 있으면서도,
이제 막 파릇파릇해진 나무와 꽃들로 인해
산뜻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그렇게 거리를 즐기면서 가다보면
정동길 한 가운데에 위치한
르풀이 나온다.

르풀 입구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작게
벽돌로 만들어진 벽과 기와 지붕이
고풍스럽고 아늑하게 느껴진다.

가게 간판과 입구

공식적으로는
Sandwich Bar이라고 하나부다
뭔가 이국적인 냄새도 나는듯

가게 외관과 야외 테이블

르풀은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날은 인기가 많아
대기석까지 꽉차있어 엄두를 내진 못했다.

가게 내부

내부는 좁고 길게 되어 있다.
깔끔하면서도 앤틱한 느낌이고
안쪽에 몇계단 내려가는 방이 하나가 더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테이블 사진은 못 찍었음

홀 맨끝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한편이다

메뉴

메뉴를 보면
음료는 커피류, 차류, 주스류가 있고
음식은 샌드위치, 파니니, 샐러드가 있다.

겨울에는 라자냐도 판매하는데
이것도 인기가 좋다는데
지난 겨울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주문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12월~2월까지만 판매한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르풀 파니니 (Le Pul Panini) : 12,900원
훈제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Sandwich) : 13,900원
사과 주스 (Pressed Apple Juice) : 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Iced Americano) : 5,500원

하지만 이곳엔 런치세트가 있었으니

런치세트

10AM ~ 2PM 까지 적용되는 런치메뉴는
모든메뉴에 2,500원 추가시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페퍼민트
중 하나를 고를수있고
3,000원 추가시
음료를 아이스로 변경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세트금액 3,000원만 적용되어서
총 36,300원이 나왔다.

구석탱이 자리

테이블이 꽤 있음에도
워낙 주말엔 손님이 많은 곳이라
혼잡한 날은 자리를 먼저 잡고나서 주문해야한다.

우리는 그나마 좀 일찍 간 덕에
다행히 방 안쪽 구석 자리라도 잡을 수 있었다.

옆에는 큰 테이블이 있는데
큰 한복입으신 분들이 여럿 계서서 조금 신경 쓰였음

그렇게 약 15분을 기다리니,,

진동벨과 셀프서빙(?)테이블

진동벨이 울려 가보면 직원분께서
서빙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우리 메뉴를 알려주시고
가져가면 된다.

르풀 파니니

드디어 소개하는 르풀의 시그니처 메뉴
르풀 파니니 (LePul Panini)

파니니 또는 파니노는 바케트나 이탈리아 빵에
고기나 살라미, 살루미, 치즈, 햄, 샐러드 등을
넣어서 만드는 샌드위치로
일종의 서브마린 샌드위치에 속한다는데
이곳에서는 따뜻한 샌드위치라 생각하면 된다.

르풀 파니니는 치아바타 빵에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오븐 드라이드 토마토,
블랙 올리브, 파마산 치즈, 호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다.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은데도
한입 뺏어 먹어봤을땐
뭔가 고기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
한편으론 치즈와 토마토, 올리브가 있어서인지
피자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어쨌든 시그니처 메뉴인만큼 심플하지만 맛있다.

조금 질긴 치아바타 빵두 맛있어서
혹시 직접 만드시는건가 했는데
빵은 사오신다고 ㅎㅎ

훈제 연어 샌드위치

그리고 내가 고른
훈제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Sandwich)
파니니와 같은 치아바타 빵에
훈제 연어, 양파, 케이퍼,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 양상추가
들어가 있다.

기본적으로 홈메이드라 그런지
리코타 치즈가 맛있고
연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
산뜻하면서도 은근 든든하다.

처음 먹었을 땐 좀 슴슴한 느낌이 들었는데
먹을수록 맛있었음

샌드위치와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는 거의 없고
진하면서 무난한 맛인데 양을 많이 줘서 좋았고
사과주스는 처음에 사과주스인지
모르고 맛봤을땐
유자나 다른 시트러스 주스인가 했는데
그만큼 상큼하면서 달달했다.

피클

사이드로 무, 오이, 할라피뇨 피클이 나오는데
이것도 직접 만드시는지
너무 시지 않고 각 재료의 맛이
많이 느껴지는 피클이라 좋았다.

작년 2월 방문때 사진

이건 작년 겨울에 방문했을때 사진이고
이때두 르풀 파니니를 먹었고
겨울메뉴인 라자냐를 먹었었는데
라자냐는 정말 맛있었다.

여친님도 좋아하시는데
이번에는 못먹게되서 슬퍼하셨다는,,
겨울에 라자냐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정동길

르풀 바로 옆엔 역시나 벽돌로 지어진
고풍스런 건물이 하나 있는데
신아기념관이라고
구 신아일보사 별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길이 이뻐서
정동길 한가운데서 또 한컷.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면
한번 와봐야 할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그렇진 않더라도 데이트 코스로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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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분위기 있는 샌드위치 카페로 데이트 코스로서 안성맞춤

총 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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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보

주소 : 서울 중구 정동길 33 신아일보

운영시간 : 월~금 10: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토~일 11:00 - 20:00 (19: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2-3789-0400

편의 시설 : 야외 좌석, 테이크아웃, 매장 내 식사, 화장실
- 예약 불가, 주차 불가, 배달 불가

https://naver.me/5oifmehU

주차는 불가하지만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지도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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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xuICAlA0

르풀 : 네이버

카카오맵 : http://kko.to/VGhXaHKkNs

르풀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AMRSb7YgqzEbDeKJ9

르풀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정동길 33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ep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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