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라 (Brera) | 이탈리아인의 정통 이태리 가정식 레스토랑 🍕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6:00pm 방문
오늘의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
oldscho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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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맛집은 2015년 오픈해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기도 하고
이탈리아인이 직접 운영하는
정통 이태리 가정식 레스토랑
'브레라 (Brera)' 이다.
주소는 신당동이지만
약수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버티고개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여친님께서 또 어떻게 알게되셨는지
가보고 싶다 하셔서
그렇게 버티고개의 이태리로 향했다.
지오반니 사장님께서 직접 소개하는
레스토랑과 요리를 보고싶다면 아래 영상 참고 :
이날은 차로 가게 되었는데
가게에 주차장은 없기에
근처 버티공영주차장으로 가야한다.
가게를 지나 언덕을 좀 올라가면 좌측에 있다.
주차장을 나오면 약수동이 내려다 보이는데
야경이 참 멋졌다.
언덕이라 그런지,
공영주차장쪽에서 걸어 내려오면 1층이고
버티고개역 쪽에서는 2층인 좀 특이한 건물이다.
가게 창문은 테이크아웃 존인지
옆에 가끔 차를 대고
테이크아웃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음식이 아닌 라바짜가 붙어있는걸 보니
커피만 파는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는 않음.
입구에서부터 미슐랭을 포함한
각종 우수레스토랑 선정 내용이 붙어있다.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외국인 직원분이 오셔서
예약을 했는지 영어로 물어보시는데
당황하지 말 것.
영어를 하면 더 좋겠지만
굳이 어려운 영어를 쓸 필요는 없고
한국어도 어느정도는
알아들으시는 것 같다.
내부에도 간판과 외부와 마찬가지로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원래 주말같은 때라면
예약이 필수인 곳인 것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자리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예약 링크는 맨 아래에)
사장님의 소개글부터 시작하는
메뉴는 정말 다양했는데,
유러피안 브런치(European Brunch)부터
안티파스토(Antipasto)라는 이태리 정통 전채요리,
파스타(Pasta), 리조또(Risotto),
피아또(Piatto)는 일반 요리를 뜻하는 것 같고
뇨끼(Gnocchi), 피자(Pizza)
그리고 더 다양한
시크릿 메뉴(Secret Menu)까지..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잘 모르겠고 종류가 많았다.
게다가 설명은 영어로 되어있고
메뉴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되어있으니
더 헷갈린다.
하지만 또 당황하지 말 것.
찬찬히 보면 된다.
참고로 메뉴에는 안티파스티(Antipasti),
리조띠(Risotti), 파스트(Paste)
등으로 쓰여있는데 복수형이라고 한다.
사장님이 이탈리아인이라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인지
정통성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메뉴는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모험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일단은 안전하게 익숙하면서도
여친님이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로 주문했다:
봉골레 스파게티 (Spaghetti Alle Vongole)
20,900원
베수비아나 피자 (Vesuviana Pizza Romana)
20,900원
레모네이드 (Lemonade)
6,000원
총 47,800원
테이블은 심플하게 세팅되어있다.
처음 앉은 자리가 문과 가까워서 좀 추웠기에
자리를 안쪽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더니
곧 옮겨주셨다.
가장 먼저 나온 레모네이드
시원 상큼 맛있고,
주문 약 5-6분 후
식전빵이 나왔는데,
크게 특별할 건 없어보이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특히 갈릭마요같은 소스가 맛있고
빵 종류는 하드롤?인가
아무튼 홈메이드 스타일의 빵이다.
이어서 식전빵이 나오고 약 6분 뒤
두 메인 요리가 거의 동시에 나왔다.
봉골레 스파게티 (Spaghetti Alle Vongole)
메뉴 설명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라고 되어있는 봉골레.
일단 조개부터 면까지 양이 엄청나다.
비교해보라며 손을 내미신 여친님.
여친님 Quote
생면의 알 덴테 익힘 정도가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한데
정통 이탈리안을 좋아하거나
딴딴한 면을 좋아한다면 호,
하지만 생면파스타가 익숙하지 않으면
낯설 수 있어서 불호일 수 있다.
여친님은 정말 좋아하셨고
나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안그래도 생면이 익숙하지 않은데
'알 덴테'라는 씹는 맛이 날 정도로
살짝 덜 익은 상태는
더욱 익숙치 않긴 했다.
참고로 봉골레는 옵션으로 추가금 없이
멸치(Anchovy), 빵부스러기 (Breadcrumbs),
그리고 말린 토마토(Sundry Tomatoes)를
추가해 풍미를 더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메인 디쉬
베수비아나 피자
(Vesuviana Pizza Romana)는
마르게리따 비스무리 하게 생긴게
역시나 나폴리 피자의 일종인데
매운 피자라서 그런지
화산 베수비아나(Mount Vesuvius)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나폴리에서 나폴레타나 피자는
로마나라고 한다고.
재료는 살라미, 토마토 소스, 피망,
블랙 올리브, 오레가노,
그리고 매운 고추가 들어가 있다.
한국인의 입맛으로는 많이 맵진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
익숙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맛인데
이게 정통피자인가.
둘이 먹기에 좀 많아 보였지만
얇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맛있게 먹다보니
양이 많다고 생각한 요리들이지만..
순삭..
맛있게 배부르면서
즐거운 경험이었던 한끼였다.
이탈리아 요리는 익숙하다 생각했지만
역시 정통으로 들어가면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맛보지 못한
다양한 메뉴가 많으니
한번씩 와서 이탈리아를
야금야금 섭렵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계산할 때,
영수증 받으시겠냐고 직원분이
영어로 물어도 당황하지 말 것..
한줄평 :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곳
총 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가게정보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17길 295 대명빌딩2층
전화번호 : 02-2236-0770
운영시간 : 월~일 11:00 - 23:00 (21:30 라스트오더)
편의시설 :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 근처 버티공영주차장 이용/ 성곽공영주차장 이용
Brera Restaurant – Casual Dining
Established in 2015 by two University professors who share the passion for food, Brera is the first authentic Italian restaurant in Seoul that focuses on home-style food and atmosphere. Very popular among the expat community in the first beginning, Brera r
brerarestaurant.com
브레라 : 네이버
방문자리뷰 804 · 블로그리뷰 696
m.place.naver.com
브레라
서울 중구 다산로 41
map.kakao.com
브레라 레스토랑, 서울 ·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동호로17길 295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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