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맛집 리뷰

몽중인 | 샤로수길 홍콩 느낌의 퓨전 중식 주점 🥃

유소유소유 2023. 4.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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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 | 샤로수길 홍콩 느낌의 퓨전 중식 주점 맛집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8:20 pm 방문
 


야간 노동요가 필요할 때,
또는 홈파티나 홈바를 즐기기에도 좋은
오늘의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

 

WORKING AT NIGHT

WORKING AT NIGHT · Playlist · 36 songs · 6 likes

open.spotify.com


오늘 소개할 곳은
우리 커플이 여러번 와보길 시도했지만
사람이 많아 실패를 거듭하다
평일 저녁에서야 입성하게된
낙성대동 샤로수길에 위치한
홍콩 스타일의 주점
몽중인 (夢中人)
kitchen & bar
이다.

 

몽중인은 홍콩의 밤, 홍콩영화의

톤앤매너를 가진 공간을 표방하며
홍콩느낌 kitchen & Pub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게 외관

샤로수길 중앙 즈음에서 골목으로 올라와
모래내 어린이공원 앞에 위치해 있다.
 
가게 외관은 아이보리와 청록색 톤으로
시크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
 

간판과 입구

공식명칭은 몽중인 (夢中人)이지만,
영문으로는
The Dream Time Baby
라고 쓰여있기도 하다.
꿈속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인걸까.
 

가게 내부와 오픈주방

내부는 크지 않고
테이블은 4-5개정도 있는데
오픈주방을 뒤로한 넓은 바테이블이 이쁘다.
혼밥혼술하기에도 좋을 듯.
 
전체적으론 어둡지만
조금은 화려한 빨갛고 파란 조명들이
홍콩 느낌을 더욱 주는 것 같다.
 

홍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tmi 주의]
'몽중인'하면
중경삼림의 OST가 떠오르는데
아일랜드의 혼성밴드
The Cranberries의 Dreams를 
중경삼림 출연배우인
왕페이(왕비, 왕정문)가 
중국어로 번안해 부른 곡
제목이 바로 몽중인이다.


나도 왕가위 영화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에서는 뭔가
해피투게더의 느낌이 더 연상됐지만
중경삼림에서는 이 장면이 떠오른다.

(좌)해피투게더, (우)중경삼림

아마도 이런 컨셉으로
가게를 꾸미지 않았을까 싶다.

(아님말고)

 
이제 음식에 집중해보자.
 

0123
메뉴

메뉴는 잡지나 만화책 같은 느낌이다.
다양한 중식 메뉴를 캐주얼하게 선보이는 듯하고
다양한 타파스(에피타이저) 메뉴도 보인다.
밤10시 이후 주문가능한 심야메뉴로
탄탄라면도 있는데 맛있을것 같다.
 
시그니처 칵테일도 다양하고
맥주, 고량주, 하이볼, 진토닉, 위스키 등
정말 다양한 술종류가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꿔바로우 : 13,500원
어향가지 파스타 : 14,000원
카레 고로케 : 6,000원
칭따오 맥주 : 8,000원
얼그레이 하이볼 : 10,000원
총액 51,500원
 

웰컴티

주문을 하고나면
웰컴티로 홍차를
(홍차 맞겠지? 얼그레이인가 암튼,)
글라스에 주신다.
 
타일로 되어있는 테이블도
뭔가 이국적이면서 인상적이다.

 

칭따오 병맥주

먼저 칭따오
시원하게 음식을 기다려본다.
 

어향가지 파스타

주문 약 10분 정도 후에 나온
 
어향가지 파스타
 
기본 어향가지 메뉴에서
덮밥(+1,000원)이나 파스타(+2,000원)로
변경할 수가 있다.
어향가지는 중식을 좋아한다면 익숙한 요리지만
어향가지 파스타는 처음보는 메뉴라
궁금해서 주문을 해봤다.
 
약간 칠리소스 느낌에
톡쏘는 식초향이 살짝 났다.
원래도 어향가지를 좋아하지만
파스타로 먹으니
유니크하면서 맛있었다.

 

꿔바로우

꿔바로우도 평범한 쫄깃한 찹쌀 탕수육이지만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뿌려져있고
파채도 올라가 있어서
같이 먹으면 매콤달콤새콤하니 맛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했던가
엄청난 특별함은 아니지만 맛있다.
 

카레 고로케

그리고 카레 고로케
2개라고 메뉴엔 나와있지만
3개를 반으로 갈라주신것 같다.
조금씩 얹어진 케찹데코가 예쁘고
스틱(?)도 귀엽다.
 
카레 고로케는 처음인데
바삭하면서 안에 있는 야채와 감자에
카레향이 있어 맛있었다.
 

맥주를 다 마시고 조금 아쉬워서 시킨
얼그레이 하이볼
얼그레이 향이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TMI 주의 2]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2016년 몽중인을 시작하고, 만났던 동료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맨프롬오키나와',

그리고 그 옆의 '카페 청신호'까지 여셨다고.

우리 커플도 '맨프롬오키나와'는

연애 초기에 가봤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있었다.

 

아늑하면서도 각각 개성있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곳들이고

다양한 컨셉으로 가게들을

오픈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을 세상에 남기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포스트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인테리어 사업까지 하신다고 한다.

 

다음에는 칵테일과 함께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싶고,
 
조금은 시끌한 분위기지만
즐거운 분위기고 음식도 맛있어서
독특한 분위기의 데이트를 하기에도,

혼술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한줄평 : 캐주얼한 중식과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는 홍콩 분위기의 맛집
 


총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가게정보
주소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13
전화번호 : 02-882-6659
운영시간 :
월~목 18:00 - 01:00,
금~토 18:00 - 02:00,
일 18:00 - 12:00
예약이 닫혀있는 날은 임시휴뮤날 이라고 하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지도

 

Kitchen& BAR 몽중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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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 kitchen&bar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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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jung-In · 1619-18 Bongcheon-dong, 관악구, 서울특별시

★★★★★ ·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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