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롸카두들 (RockaDoodle) | 핫 치킨버거 유행 트랜드의 시초 🍔

롸카두들

 

[압구정] 롸카두들 | 핫 치킨버거 유행 트랜드의 시초 🍔

 

 

2023년 5월 6일 토요일 6:30pm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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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

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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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맛집은

여친님이 예전부터 좋아하던 맛집으로,

치킨버거 전문점인

'롸카두들 (RockaDoodle)' 이다.

 

2018년 이태원에서 처음 오픈되었는데

내슈빌 핫 치킨 버거로 유명해져서

치킨버거를 유행시킨 시작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롸카두들이라는 이름은

영미권에서 닭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인

'cock-a-doodle-doo'에서 따온 듯 하다.

 

지금은 3개 지점까지 늘어났는데

(이태원, 압구정, 성수동)

우리 커플이 다녀온 곳은

그 중 하나인 압구정점이다.

 

가게앞 골목과 가게 외관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외관부터 미국스러운 힙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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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리스트와 안내사항

가게 앞에는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는 곳에

안내사항이 적혀 있는데 요약하자면,

-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이 적혀 있을 경우

이름과 인원수를 적는다.

- 자리가 있어도 안내를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 웨이팅은 보통

주중 10~20분, 주말 15~25분 정도이다.

- 오픈 전 매장 내 대기는 불가.

- 포장은 바로 주문 가능.

- 포장 주문 후 자리가 난다면

웨이팅이 없을 경우 매장 내 식사 가능.

이정도이다.

 

우리는 주말에 갔는데도 운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내문구 아래를 보니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QR코드가 있다.

매장 안에서도 힙합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직접 셀렉하시는건지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올리시는 것 같다.

관심있다면 들어보시길

 

롸카두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롸카두들 플레이리스트

 

롸카두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롸카두들 플레이리스트

 

가게 내부

내부도 역시 힙한 미국이다.

 

입구 옆에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비치되어 있고

재밌는 문구들도 보인다.

 

안쪽에는 주방이 오픈형식 처럼 되어있는데

단차가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메뉴

메뉴도 힙합스러운데

세트메뉴와 치킨버거, 후라이드 치킨, 사이드메뉴,

음료메뉴가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더 클래식 버거 : 11,800원

+ 치킨 닭가슴살 변경 : 2,000원

지펑크 버거 : 12,800원

옥수수 샐러드 : 3,700원

디스펜서 탄산음료 : 3,000원

총 33,300원

 

버거 주문시엔 맵기 단계도 선택해야 하는데

0에서 3까지 있다.

우리는 버거 둘 다 1단계인 카이엔 페퍼로 했다.

1단계가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단계인 듯하고

3단계인 캐롤라이나 리퍼란 식용으로 쓰이는

고추 중에서 가장 매운 고추라는데

가격이 비싸 주문 시 1,500원이 추가된다.

 

그리고 버거에 들어가는 치킨은 기본적으로

닭다리살이 사용되는데

2천원을 추가하면 닭가슴살로 변경이 가능하다.

여친님은 퍽퍽살을 좋아해서

닭가슴살로 변경하셨다.

 

다른 손님이 후라이드 치킨 드시는걸 보니

맛있어 보였는데

버거만으로도 양은 충분할 것 같아서 참았다.

 

탄산음료 디스펜서

디스펜서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컵을 주시는데

프론트에 있는 디스펜서로

음료를 자유롭게 따라 마시면 된다.

음료는 탄산수, 환타, 스프라이트, 제로콜라, 코카콜라

이렇게 있다.

 

미국은 많은 곳에 음료 디스펜서가 있는데

어렸을 때 미국에 있었을 때

디스펜서에서 음료를 이것저것

섞어 마시던 때가 생각난다.

 

조던 관련 잡지 콜라주와 로고 스티커

한쪽 벽면에는 시카고불스와

마이클조던 관련 잡지 콜라주로 꾸며져있다.

그리고 로고 스티커도 있는데

귀여워서 몇개 가져왔다.

 

주문한 전체 메뉴

주문하고 약 10여분 정도 후에

전체 메뉴가 트레이에 나왔다.

 

버거를 싼 종이에 버거이름이 붙어있고

그릇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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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버거

여친님이 주문하신

'더 클래식 (The Classic)' 버거.

"이것이 한국 내쉬빌 핫 치킨 버거의 시초"

라고 소개하는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최상급 천연 발효종 참깨번 속,

닭가슴살로 변경된 치킨 패티에

코울슬로, 딜피클, 레드마요가 들어가 있다.

 

역시 치킨버거 전문점인 만큼,

그리고 그런 이집의 시그니처인 만큼,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코울슬로가 들어가 상큼, 달콤한 맛에

핫 치킨, 레드마요가 들어가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너무 맛있었다.

 

지펑크 버거

내가 주문한 '지 펑크 (G-Funk)' 버거.

"숯불치킨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라고 설명하는 이 버거는

닭다리살, 갈릭마요, 그릴한 적채, 양파피클이 들어가는데

닭다리살이어서 그런지 좀 더 바삭하고

육즙이 흘러나오는 치킨 패티였다.

그릴한 적채와 갈릭마요가 들어가

정말 숯불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맵기는 역시 1단계라 많이 맵지는 않지만

살짝 매콤한 정도라서 맛있었다.

 

옥수수 샐러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옥수수 샐러드'.

직접 만드시는 건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옥수수 샐러드와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라 맛있었다.

 

식기 반납 장소(?)

음식을 다 먹고 나갈때는

반납하는 곳에 트레이를 올리면 된다.

 

원래는 일일이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트레이만 올려두면 치워주신다고 하셨다.

 

신나신 여친님

여친님 피셜

예전에는 배달도 하셨다는데

주문 물량 감당이 안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안하신다고 한다.

 

[ HISTORY ]

1930년도 미국 남부에 위치한 도시,

내쉬빌에 살던 할머니가

말 안듣는 할아버지를 혼내주기 위해

평상시 즐겨드시던 후라이드 치킨에

몰래 매운소스를 발라 줬더니

땀 뻘뻘 흘리며 너무 맛있게 먹어 당황한 할머니.

그 후 친구들을 데려와 만들어 먹고

그 맛이 동네방네 소문나 장사를 시작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이 미국의 <Prince's Hot Chicken>이고

그리고 한국에선 롸카두들이 처음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 싸이버거도 좋아하는데

역시 전문점 답게 이렇게 제대로된 치킨버거는

확실히 달랐고 너무 맛있어서

왜 서울에서 치킨버거 열풍이 생겼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또 재방문 해서

다른 버거도 다 먹어보고 싶고

후라이드 치킨도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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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한국버전의 원조 내쉬빌 핫 치킨 버거

 

 

총평

가격 : ★★★☆☆
맛 : ★★★★★
분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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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정보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5-3 1층
전화번호 : 02-3447-3456
운영시간 : 월~금 11:30 - 21:00 (20:30 라스트오더)
토 11:30 - 21: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편의시설 : 포장, 무선인터넷
- 발렛 주차(시간당 5천원) 가능하지만 자리 없을 시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도산대로45길 공영노상주차장)

 

네이버지도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압구정 : 네이버

 

카카오맵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구글지도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압구정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4길 35-3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CKA_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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